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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화불량과 동반되는 두통 원인 몰라 오래 앓고 있다면, 담적병 의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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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구민지 | ||
작성일 | 2024-05-13 11:06:54 | 조회수 | 1560 |
내용 |
소화불량과 동반되는 두통 원인 몰라 오래 앓고 있다면, 담적병 의심 구민지 기자 │ 승인 2024.05.13. 11:06
회사원 안씨(37세, 여)는 요즘들어 두통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 식사 후에는 항상 두통약을 챙겨 먹는다.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등의 정밀검사를 받았는데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서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최근에는 울렁거림, 속 답답함 등의 소화장애까지도 더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은 질환 중에 두통만큼 그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한 질환도 드물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소화장애와 함께 동반되는 두통이 심하다면 그 원인으로 담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의 ‘담’은 섭취한 읍식물이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해 위장에 남아 부패하면서 형성된 독소 물질을 말하며, ‘적’은 조직을 딱딱하고 붓게 만드는 성질을 말한다. 즉, 담적은 담이라는 독소에 의해 위장 외벽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위장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역류, 가슴 답답, 변비 등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담적이 위장에 오래 머무르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심장, 뇌 등 온 몸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안구 통증과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협십증, 공황장애, 치매 등 심각한 중증 질환까지도 유발한다. 따라서 자신의 증상이 담적이라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적은 일반 내시경이나 CT, MRI 등으로는 잘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EAV검사가 필요하다. EAV는 전류 신호를 이용하는 검사기기로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위와 장 외벽의 상태를 무난히 관찰해 위장 외벽의 면역시스템까지 파악할 수 있다. 담적으로 인한 두통의 치료는 담 독소를 없애고 위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있다. 위장에 열감을 일으키는 약재를 투입한 발효한약을 통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여 열감에 의해 담 독소를 녹일 수 있다. 또한 발효한약을 통해 심장을 강화하여 위장에 원활한 혈액 공급을 돕게 해준다. 이와 함께 아로마, 소적과 같은 온열요법으로 굳어진 위와 장의 근육을 풀어 위장의 운동성을 활성화 시키면 담적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단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의 진단과 충분한 상담 후에 시행되어야 한다. 담적병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밀가루,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고 과로와 스트레스는 소화불량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절한 휴식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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