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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암 발생률 높이는 장상피화생, 위장 기능 개선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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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4-05-20 14:51:47 | 조회수 | 1521 |
내용 |
위암 발생률 높이는 장상피화생, 위장 기능 개선 필요 유재선 기자 │ 승인 2024.05.20. 14:51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맵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이 지속될 경우, 위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위염은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명치 통증, 설사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만성 위염이 적기에 치료되지 못할 경우 위 점막의 손상이 반복되어 위의 점막이 장의 점막과 비슷한 세포로 변하는 장상피화생까지 발전할 수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전 단계의 상태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위암 발병률이 올라갈 수 있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장상피화생의 원인으로 ‘담적병’을 꼽고 있다. 담적병은 과식, 폭식으로 인해 위장에 남은 음식물 노폐물의 부패 과정에서 발생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는 질환이다. 담적병은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을 저하해 위산의 과다 분비로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내에 음식물 노폐물을 남게 하여 위장의 점막 문에 덩어리 조직을 형성한다.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장상피화생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담적병의 원인인 담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여 위장 기능과 운동성을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특수한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한약으로 담 독소를 분해하는 발효 한약 요법을 시행할 수 있고 이에 더해 아로마 오일과 고주파 치료기의 온열 자극으로 굳은 위장을 풀어주는 아로마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또한 환자에 따라 순수 생약제를 증류 멸균한 한방 주사액을 경혈에 놓아 치료 효과 증진을 도와주는 약 침 치료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효과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장상피화생을 비롯한 만성 위염은 한 번 악화하면 그 전 상태로 회복하기가 어려워 빠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위염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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