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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사와 복통, 과민대장증후군 증상....대처방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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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유리 | ||
작성일 | 2024-05-27 14:57:19 | 조회수 |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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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복통, 과민대장증후군 증상...대처방법은? 안유리 기자 │ 승인 2024.05.27. 14:57 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
직장인 강씨(31세, 여)는 오래 전부터 음식을 먹고 나면 복부에 가스차는 증상과 함께 장을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인해 회사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식사 후에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자주 나 민망한 상황이 발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보통은 배변하거나, 소화제를 먹으면 괜찮아져서 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금만 긴장을 하거나 신경을 쓰면 설사를 하여 화장실을 계속 들락거려야 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권씨는 검사 결과 과민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완치가 어려운 편이며 현대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다.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30,40대 직장인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쥐어짜는 듯한 복통, 설사 또는 변비의 불규칙한 대변 상태, 가스 저류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 과민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로 인한 간장의 화가 장을 경련시키거나 콩팥과 장이 냉한 환자가 찬 음식을 먹거나 장이 경직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혹은 심장이 약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심장이 위축돼 장으로 혈액 공급을 못해 과민반응이 일어나 발생하기도 한다. 더불어 장에 담 독소가 쌓이는 '담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에 담적이 생기면 장이 경직되며 배변 운동에 장애가 생긴다. 장에 담 독소가 발생하면 유익균은 감소하고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미세한 장염이 발생돼 통증과 배변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장에 흐르는 혈관에 담 독소가 쌓이게 되면 장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장이 냉해지고 약해진다. 이처럼 장의 여러 가지 문제가 결국 과민대장증후군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처럼 과민대장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민대장증후군이 발생 원인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종합 진단을 통해 과민대장증후군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이 되는 증상을 완화하고, 한방 치료를 병행하여 전반적인 대장과 소화기관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장 외벽에 쌓인 독소를 제거 배출하기 위해 냉한 장을 따뜻하게 하는 발효한약요법과 굳어진 장의 조직을 풀어주는 아로마 온열치료, 소적치료, 약화된 장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불결한 장의 환경을 정화시키기 위한 치료 등 증상에 맞는 다양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한방치료 과정을 통해 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장 질환 예방, 장의 기운이 점차 강화되어 설사 변비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단, 각각의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과민대장증후군은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에 평소 밀가루,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등을 지양하는 가운데 적당량의 음식섭취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식습관 개선과 동시에 증상의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합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도 조기 치료를 위해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 : 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