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조네트워크 컨설팅]
제목 | 다리가 저릿 '척추관협착증'…비수술 '추간공확장술' 치료 적용 | ||
---|---|---|---|
작성자 | 유진 | ||
작성일 | 2019-12-03 11:08:33 | 조회수 | 19198 |
내용 |
다리가 저릿 '척추관협착증'…비수술 '추간공확장술' 치료 적용 유진 기자 │ 승인 2019.12.03. 11:08
최근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이 늘었다. 특히나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현대인들은 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척추에 무리가 가기 쉽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추간공협착증 등이 있다. 만약 허리통증 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까지 동반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서 다리로 지나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 통로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통증과 다리에 여러 신경증세를 유발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만성적인 허리통증 뿐만 아니라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 이는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해서 환자들이 오인하기 쉽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고,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허리를 숙이면 척추관이 조금 넓어져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나 배변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비수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추간공확장술’이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좁아진 추간공을 특수키트를 이용해 넓혀준 후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을 제거하고, 추간공에 약물을 주입하여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부분마취 하에 시행되어 입원이 필요 없고, 회복이 빠르며 시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큰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혜병원 박경우(사진) 원장은 “추간공확장술은 기존의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고령환자나 만성질환자, 시술을 받았으나 재발한 환자, 수술이 쉽지 않은 환자, 수술을 기피하는 환자 등에게 적용할 수 있다”며 “또한 유착된 부분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추간공까지 접근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부위를 직접 확장하기 때문에 신경근의 압력을 낮추고, 척추 혈류와 자율신경의 기능까지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추간공확장술 시술 후 일시적인 통증과 붓기가 동반될 수 있어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치료 뿐 아니라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척추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