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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 19-02-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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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급증하는 허리디스크, 시기 적절한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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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급증하는 허리디스크, 시기 적절한 치료 필요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19-02-26 13:09:03 조회수 13885
내용

겨울철 급증하는 허리디스크, 시기 적절한 치료 필요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2.26. 13:09

 


 

 

곧 경칩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추운날씨가 지속되면서 허리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낮은 기온에서는 척추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수축하고 경직 되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또 한 척추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작은 충격이나 낙상에도 쉽게 허리통증이나 급성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물렁뼈를 디스크라고 하며, 여러 원인으로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때,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 통증 및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을 유발한다.

주요 증상으로 허리통증 뿐 만 아니라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저리고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져 세수를 하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어 허리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쭉 펴고 위로 올릴 때 다리가 잘 올라가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진단은 단순 방사선검사나 MRI 검사를 통해 추간판 탈출 여부와 신경 압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에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나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로 척추신경성혈술이 있다. 시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환자의 꼬리뼈로 삽입, 병변 부위까지 도달한 후 약물을 주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고, 신경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염증 및 허리통증을 완화한다.

척추신경성혈술은 부분 마취로 진행되며, 절개 수술이 필요 없어 그로 인한 출혈, 흉터,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또 한 당일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편이다. 다만 개인에 따라 시술 후 통증이나 붓기가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허리 주변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해주어야 한다. 허리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으로 수영이 있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척추에 전달되는 하중을 최소화하여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허리 부위의 굳어진 조직을 부드럽게 해준다. 장시간 수영보다는 주 2~3회 이상, 하루 30분정도가 적절하다.

도움말 : 자인메디병원 조형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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