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복통 유발하는 과민대장증후군 원인 제대로 알아야 > 기사속보

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조네트워크

HOME > 고객센터 > 기사속보

고객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조네트워크 컨설팅]

고객센터

기사속보
기사속보
  • 유재선
  • 21-08-25 10:06
  • 4,027

잦은 복통 유발하는 과민대장증후군 원인 제대로 알아야

본문

제목 잦은 복통 유발하는 과민대장증후군 원인 제대로 알아야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1-08-25 10:06:19 조회수 4027
내용

잦은 복통 유발하는 과민대장증후군 원인 제대로 알아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08.25. 10:06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위장에 자극을 주는 고칼로리 음식이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소화 장애를 겪기 쉽다. 그 중에서도 수시로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고 배변 후 복통이 동반되는 ‘과민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과민대장증후군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7년 약 155만명에서 2019년에는 약 162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과민대장증후군이란 장기관의 기질적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기능성 장 질환을 말한다. 주로, 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불규칙한 배변 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배변 후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장 내시경이나 복부 CT 등 정밀 검사에도 특정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 ‘스트레스성’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정밀 검사를 통해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한의학에서는 담 독소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담 독소가 형성되고, 이것이 위장 근육층에 쌓여 굳어진다. 그로 인해 위장 운동을 둔화시키고 전반적인 기능 저하 및 장애를 불러와 기능성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만성위염 등 다양한 위장질환을 발생시킨다.

또한, 담 독소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온 몸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당뇨, 안구건조증, 수족냉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다양한 전신질환의 발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담 독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전신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치료에 앞서 담 독소의 진행정도와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AI설문검사로 내원 당시 환자의 식습관과 소화기 및 전신 증상에 대한 빈도 및 경증을 작성하고 위와 장 근육층 상태를 관찰하는 진단기기 EAV로 내시경에 보이지 않는 위장의 문제들을 찾아내며 위장 근육층 기관의 기능 상태까지 파악한다. 필요에 따라 복진, 설진, 맥진, 혈액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며 위장 및 전신의 담 독소 유무를 확인해볼 수 있다.

검사상 담 독소가 확인된다면, 위장에 굳어진 담을 제거하고 위장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일반적인 위장치료로는 담적으로 인해 발생되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위장 외벽에 침투할 수 있는 특수 미생물로 만든 발효한약으로 담적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아로마와 소적치료 등의 온열 치료로 굳어진 위장 조직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위장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놓는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은 환자의 담 독소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 후에도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식습관은 위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한다. 급식, 폭식, 음주, 기름진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등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과 고식이섬유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또한 등산, 조깅, 요가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며 평소 식사량의 70%만 섭취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튀기거나 굽는 조리법보다는 삶거나 데치는 조리법으로 바꾸는 것이 위장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