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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 위장병, 담적병 치료로 접근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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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1-09-03 17:56:06 | 조회수 | 7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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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장병, 담적병 치료로 접근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09.03. 17:56
회사원 김씨(52세,남)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자주 체하고 속이 울렁거린다. 몇 달 전부터는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부근이 뻐근하면서 어지럽기까지 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봤지만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조언만 들었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반복되자 혹시 큰 병은 아닌지 고민이 더해졌다. 김씨 사례처럼 원인 모를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을 의심하고 있다. 담적병이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급식, 폭식, 과식 같이 잘못된 식습관과 먹고 바로 눕는 습관 등이 결합돼 만들어진 병이다. 위장에서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근육층에 단단히 굳어진다. 이때 위장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소화불량, 과민대장증후군, 역류성식도염, 위축성위염 등 각종 위장병을 우선적으로 발생시킨다. 담 독소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퍼져 들어가면서 만성피로, 두통, 어지럼증, 당뇨, 협심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다양한 전신 증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담적은 위장의 근육층에 형성되므로 위장 내부를 관찰하는 MRI, CT 등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때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는 EAV검사를 통해 위장 근육층에 있는 담 독소 정도를 관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한 복부진단검사와 설진, 맥진 등을 병행하여 위장 근육층 조직의 굳기 정도와 손상 범위를 평가하고 위장 및 전신의 담 독소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담 독소가 확인된 경우, 체내에 있는 담 독소를 제거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치료가 우선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복용하면 위장 근육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땀과 소변으로 담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또한 아로마, 소적치료와 같은 온열요법으로 굳은 위장 조직을 풀어준다면 소화기능도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치료기간 및 방법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진행되어야 한다. 소화불량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하고자 한다. 그러나 담 독소는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므로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기름에 굽거나 튀기지 않은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벼운 걷기와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면 보다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종우 구리위담한의원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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