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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 21-09-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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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소화불량, 담적병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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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인 모를 소화불량, 담적병 의심해봐야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21-09-29 09:25:19 조회수 1955
내용

원인 모를 소화불량, 담적병 의심해봐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21.09.29. 09:25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문제는 증상에 대한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진단이 나올 때가 대다수라는 점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원인 모를 위장병의 원인을 담적이라 설명한다. 담적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평소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적은 위장 조직을 굳게 만들고, 전반적인 기능 저하 및 장애를 유발해 더부룩함, 잦은 체기, 잦은 방귀나 트림,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담 독소는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신체에서 기능이 좋지 않은 곳에 쌓여 소화기 뿐만 아니라 여러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안구건조증, 심한 입냄새 등이 있다.

담적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일반 내시경이나 MRI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위장의 근육층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필요하다. 전기 신호를 통해 전신 기능을 측정하는 EAV(경락공릉진단기)로 위장 외벽의 상태를 검사해 담적의 분포와 정도를 진단한다.

 

이 외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하고 전신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담적이 확인됐다면, 위장에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위장 외벽에 흡수가 잘 되는 발효 한약과 아로마, 소적, 약침 등 한방 온열치료를 병행해 굳어진 위장을 부드럽게 풀어내면 효과적이다.

단, 개인의 담적 정도, 체질, 기저질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치료 방법과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대전위담한의원 김성동 원장은 '담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천천히 먹고, 몸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더불어 늦은 밤 자기 전에 식사는 피하고, 식사 후에는 2-3시간의 충분한 소화시간을 가진 후 눕는 것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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