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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주 재발되는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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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2-15 15:05:41 | 조회수 | 5490 |
내용 |
자주 재발되는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법은?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2.15. 15:05
평소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거나 긴장을 하면 배에서 물소리가 나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장을 진정시키는 약을 복용해도 일시적이고, 별다른 해결책이 없어 고생하는 질환이 바로 ‘과민대장증후군’이다. 과민대장증후군은 기질적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 등이 반복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고, 약을 먹어도 재발한다면, 한의학에서는 원인을 담적으로 보고 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야식, 폭식,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못하고 위장에 남게 되서 노폐물이 쌓인다. 이 노폐물에서 발생하는 독소를 담 독소라고 하는데 위 점막과 근육층을 포함한 외벽으로 흘러들어 굳게 만드는 것을 담적병이라고 한다. 담 독소로 위와 장이 굳게 되면 소화 장애는 물론 배설 운동에도 장애가 생긴다. 이와 함께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장에도 문제가 생겨 결국 과민대장증후군을 유발하게 된다. 과민대장증후군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EAV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를 통해 위장 근육의 운동 강도와 담 독소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복부진단검사, 설진, 맥진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담적으로 약해진 위장은 독소를 제거하고, 딱딱하게 굳는 위장 외벽을 풀어주는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수한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요법으로 위와 장의 근육을 강화하고, 담 독소를 제거한다. 여기에 굳은 위장 조직을 완화하는 한방온열요법, 약침, 약뜸 치료 등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위장관의 자율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단 환자의 상태, 담 독소 정도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효과에도 차이가 날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과민대장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고, 장에 자극을 주는 커피, 술, 밀가루, 고지방 음식은 피해야 한다. 육류를 먹을 때는 채소를 곁들여 먹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으로 장을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병조 강남위담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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