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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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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나 발생하는 '대상포진 합병증' 면역 치료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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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든타임 지나 발생하는 '대상포진 합병증' 면역 치료로 해결해야
작성자 이순용
작성일 2019-03-22 15:53:03 조회수 125
내용

골든타임 지나 발생하는 '대상포진 합병증' 면역 치료로 해결해야

이순용 기자 │ 승인 2019.03.22. 15:53

 

 

 

봄에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급격하게 날씨가 따뜻해지며, 밤에는 추워지는 경우가 많아 체온 관리를 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더불어 다른 계절에 비해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고령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면 통증의 왕이라 하는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에 처음으로 감염되면 수두가 나타나는데, 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 나타난다.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상처를 내면서 피부 밖으로 띠 모양의 수포를 형성하는데, 이는 목, 어깨, 가슴, , 엉덩이, 허벅지, 얼굴 등 신경절이 분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몸살이나 간지러움, 근육 통증,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 단순 질환으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포 발생 부위를 따라 수십 개의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 칼로 베는 듯한 느낌 등의 극심한 신경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신경절을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오른쪽이면 오른쪽, 왼쪽이면 왼쪽으로 나타나는 편측성의 특징이 있어 이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 수포는 2~4주 내에 고름이 차고, 딱지로 변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이를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통증 신호를 뇌로 보내면서 통증 및 감각 이상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될 수 있다. 이는 초기 대상포진에 비해 증상이 매우 심각하고,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만성적으로 나타나 환자를 괴롭게 한다.

    

또한,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해당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상포진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른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홍채염, 각막염, 운동신경마비, 안면마비, 뇌수막염 등의 각종 중증 질환이 이에 해당된다. 심하게는 이로 인해 실명 혹은 청력 손상까지 유발될 수 있다. 이는 70대 이상의 고령자일수록, 만성질환자일수록, 대상포진 초기에 면역 관리를 잘 못했을 경우 이행되기 쉽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및 합병증까지 이행되었다면,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또 다른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기존 의학에서는 이를 위해 피부 수포 발생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권한다. 그러나 만일 해당 시기가 지나 합병증마저 심각한 상태라면 통증을 경감시키고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광혜병원 지상원 원장은 환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면역 세포 자체를 활성화시키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망가져있던 면역 세포를 정상화하면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시키고,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통증을 참기 힘든 경우, 면역 강화 치료와 함께 추가적인 통증 조절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통증 부위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여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하는 치료부터 주사 및 전기 자극을 통해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시술은 환자의 나이 및 통증 양상, 강도, 기간 등을 고려하여 적용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화될 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면역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면역 보조제 복용 등으로 평상 시에 면역력을 관리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대상포진은 발생 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및 합병증의 이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미리 하는 것도 좋다.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발생률을 낮추고,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중증화되는 것을 방지해주므로 50세 이상이라면 예방접종을 미리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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