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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선
  • 23-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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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이물감 심하다면, 감기 아닌 역류성식도염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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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에 이물감 심하다면, 감기 아닌 역류성식도염 일수도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3-11-30 14:20:21 조회수 574
내용

목에 이물감 심하다면, 감기 아닌 역류성식도염 일수도

유재선 기자   승인  2023.11.30. 14:20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

 

강씨(32, )3년전부터 명치 부위가 아프면서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그러다 최근에는 기침 증상까지 더해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독감이 아닌가 걱정되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지 못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 받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섭취한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오지 않게 막아주는 위·식도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위장 내 머물러 있어야 할 음식물과 위액이 거꾸로 넘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속 쓰림, 목 이물감, 기침,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이 목에 영향을 주면 목소리가 쉬고, 변하기도 한다. 주로 명치가 답답하고 쓰려 단순히 체한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게 되는데, 점차 점막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이러한 증상들로 불편함을 느낄 때 위액을 억제하는 제산제를 먹게된다. 하지만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잘 낫지 않는다면 담 독소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고, 위장 안에서 담 독소를 형성한다. 이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의 근육층으로 퍼져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이로 인해 역류 및 소화장애가 발생한다.

    

담 독소로 위와 식도가 굳어지면 음식을 아래로 내려 보내지 못해 음식이 정류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굳어진 위와 식도를 풀어내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 특수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한약으로 위와 장에 낀 담 독소를 제거한다. 여기에 따뜻한 아로마 오일로 복부를 마사지해주는 아로마나 미세 진동마사지로 명치의 체기를 풀어주는 소적과 같은 온열요법으로 굳어진 위장 조직을 풀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면 역류 증상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순수 한약재의 엑기스를 추출한 약침을 담적 부위에 주입하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 결과가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치료 후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폭식, 과식, 야식, 음주를 피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여 치료 후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음식 섭취 후 바로 눕는 습관은 되도록 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 된다. (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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